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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베이스볼파크휴양시설 조성…카라반 기반 체험공간 마련

연합뉴스

입력 2025.02.28 10:28

수정 2025.02.28 10:28

민관 상생 협약 체결…국토부 2025년 투자협약 공모 사업 도전
횡성군, 베이스볼파크휴양시설 조성…카라반 기반 체험공간 마련
민관 상생 협약 체결…국토부 2025년 투자협약 공모 사업 도전

횡성 베이스볼파크 휴양시설 조성사업 양해각서 체결 (출처=연합뉴스)
횡성 베이스볼파크 휴양시설 조성사업 양해각서 체결 (출처=연합뉴스)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이 2025년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 상생 투자협약 공모를 앞두고 관련 기관과 함께 횡성 베이스볼파크 휴양시설 조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에 힘을 모은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7일 김명기 군수, 홍석민 한림대학교 기획처장,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 김예진 스쿠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횡성 베이스볼파크 휴양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횡성군은 사업 기반 조성과 행정절차 지원, 한림대학교는 재활 프로그램 개발·운영,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야구 경기 개최, 스쿠프는 카라반 제작·설치 등의 역할을 한다.

군은 공근면 매곡리에 있는 베이스볼파크 2단계 5만6천269㎡ 부지에 야구 테마공원, 카라반 숙박시설, 애견 운동장, 웰컴센터, 수변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가 열릴 때마다 대두됐던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인구를 유입해 지역 활력 견인에 나선다.


나아가 2025년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 상생 투자협약 공모에 도전한다는 구상이다.

민관 상생 투자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은 전문성을 통해 지역 상생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공공은 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협력형 사업이다.


전재도 기획예산담당관은 28일 "횡성 베이스볼파크가 보다 즐겁고 특색있는 체험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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