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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로부터 근로자 보호"…안전보건공단·환경공단 '맞손'

뉴시스

입력 2025.02.28 10:30

수정 2025.02.28 10:30

화학물질 흡입독성시험 분야 업무협약…MSDS 반영 예정
[서울=뉴시스] 안전보건공단 CI
[서울=뉴시스] 안전보건공단 CI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 환경안전지원단이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물질 흡입독성시험 분야의 학술·연구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사·연구·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안전보건공단 산하 전문연구기관이다. 환경공단 환경안전지원단은 환경오염방지·환경개선·자원순환 촉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화확물질 관리·시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흡입독성시험 분야 및 대체시험 분야 상호 지원·협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기술 교류 ▲시험시설 및 장비 인프라 공용 활용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기관의 시험 결과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반영돼, 독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 독성정보를 더 정확하게 인지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한다.


박승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양 기관이 제공하는 신뢰성 높은 시험 결과가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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