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이 통산 1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컵에서 2부리그 팀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PSG는 28일(한국시간) 진행된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준결승 대진 추첨 결과 리그2(2부) 소속인 USL 됭케르크와 만나게 됐다.
두 팀의 4강전은 현지시간으로 4월 1일 또는 2일 됭케르크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두 팀은 1973-1974시즌 프랑스컵 64강전에서 딱 한 번 맞붙었고, PSG가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PSG는 이 대회 최다 우승팀(15회)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를 노린다.
27일 열린 8강전에서는 4부 리그에 해당하는 샹피오나 나시오날2 소속의 스타드 브리오샹을 7-0으로 대파했다.
올 시즌 리그2에서 3위를 달리는 됭케르크는 리그1(1부) 팀인 AJ 오세르, LOSC 릴, 스타드 브레스트 등을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사상 첫 결승 진출을 꿈꾸고 있다.
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4부리그 AS 칸과 1부리그 스타드 드 랭스의 대결로 짜였다.
대회 결승은 현지시간 5월 24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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