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가상자산 구매자 유인해 금품 빼앗은 중국인 2명 체포

뉴시스

입력 2025.02.28 11:23

수정 2025.02.28 12:23

거래 위해 나온 남성 폭행하고 현금 3000만원 갈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9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로 이전한 구로경찰서에서 민원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로경찰서는 지어진 지 40여 년이 지나 단열, 방음 등의 문제로 시설 신축공사를 위해 기존 청사에서 신도림테크노마트 5층으로 이전했다. 2022.12.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9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로 이전한 구로경찰서에서 민원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로경찰서는 지어진 지 40여 년이 지나 단열, 방음 등의 문제로 시설 신축공사를 위해 기존 청사에서 신도림테크노마트 5층으로 이전했다. 2022.12.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가상자산을 판매한다며 남성을 유인해 현금을 갈취해 달아난 30대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8일 30대 중국인 남성 두 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당은 전날 오후 7시께 서울 구로구 소재 한 주택가에서 가상자산을 구매하기 위해 나온 남성을 폭행하고 현금 3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들이 이용한 차량을 특정하고 도주로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오후 10시께 거주지에서 나오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중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비자를 받고 한국에서 정식 체류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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