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부지법 난동' 피고인들 매일 반성문 제출…국민참여재판 신청도

뉴스1

입력 2025.02.28 11:36

수정 2025.03.02 22:29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 서부지법에 지지자들이 진입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 2025.1.19/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 서부지법에 지지자들이 진입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 2025.1.19/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구속 기소된 이들이 연일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수건조물침입 혐의 등을 받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피고인들은 총 27장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검사가 추가 송치 서류로 제출한 반성문 5장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주말인 22~23일을 제외하고 매일 반성문이 접수됐다.

일부 피고인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서부지법 난동에 가담한 피고인 63명의 첫 공판기일은 3월 1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