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구속 기소된 이들이 연일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수건조물침입 혐의 등을 받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피고인들은 총 27장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검사가 추가 송치 서류로 제출한 반성문 5장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주말인 22~23일을 제외하고 매일 반성문이 접수됐다.
일부 피고인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서부지법 난동에 가담한 피고인 63명의 첫 공판기일은 3월 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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