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연이은 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가 주관한 이번 연수회에는 해양경찰청과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등 국내 어선 안전 분야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연수회에서 최근 5년간 해양 사고 인명 피해 분석 결과와 기상 악화 시 어업인 어선 안전 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또 해수부의 어선안전조업 정책 설명과 어선 안전분야 토론회를 진행했다.
또 연수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선의 안전성 확보 방안과 해경, 어업관리단, 수협중앙회 간 어선사고 징후 예측과 정보 전파 등 신속한 구조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홍래형 수산정책실장은 "해수부는 앞으로도 구명조끼 의무 착용 확대, 어선 규모 제한 완화, 어선원안전감독관 확충 등 제도적인 보완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인명피해 저감과 사고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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