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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2025학년도 입학식…"농어업 이끌어나갈 정예 인력"

뉴시스

입력 2025.02.28 13:00

수정 2025.02.28 13:00

한농대, 전주시 교내 대강당 진행…신입생 530여명
[전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사진은 지난 14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린 제26회 학위수여식에서 이주명 총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사진은 지난 14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린 제26회 학위수여식에서 이주명 총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는 28일 전북 전주시 교내 대강당에서 제29회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이날 입학식사에서 "대학 생활 동안 기숙사 규정 등 학칙을 준수하고, 단체 생활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와 태도를 익히라"며 "현장 농어업을 위한 배움과 실습교육에 매진해 농어업과 농어촌을 이끌어갈 전문 농어업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신입생 530여명의 대표로 나선 윤예찬 농수산비즈니스학과 학생은 선서를 통해 "배우고 탐구하는 자세로 과학영농과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학칙 준수와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하고, 미래 농어업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농대는 국내 유일의 농수산업 특성화 3년제 국립대학으로, 교육비와 기숙사 비용 등을 국가가 지원한다.

1학년은 교내에서 농어업 기초이론 등을 배우고, 2학년은 국내외 농수산업 현장에서 농어업 기술을 직접 실습한다.

3학년은 다시 교내에서 이론교육과 창업 논문 작성 등을 수행한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후 올해 2월 졸업생까지 8000여명의 농수산인재를 배출했다.
이를 통해 농어업과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주명 총장은 "학생들은 3년간 최신 농어업 기술과 인문 소양 교육 등을 통해 농어업과 농어촌을 이끌어 갈 정예 농수산 인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교직원들은 신입생들이 3년간의 교육을 잘 받아서, 전문 농어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사진은 지난해 5월 1일 오후 전북 전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첨단농기계관에서 한농대 알리미들이 학교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농업디지털화 시대에 맞춰 건립된 첨단농기계관은 트랙터, 콤바인 등 일반 농기계와 드론 장비 등 첨단 디지털 장비의 이론·실기 교육을 맡고 있다. (사진=한농대 제공) 2024.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사진은 지난해 5월 1일 오후 전북 전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첨단농기계관에서 한농대 알리미들이 학교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농업디지털화 시대에 맞춰 건립된 첨단농기계관은 트랙터, 콤바인 등 일반 농기계와 드론 장비 등 첨단 디지털 장비의 이론·실기 교육을 맡고 있다. (사진=한농대 제공) 2024.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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