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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자사주 331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연합뉴스

입력 2025.02.28 13:27

수정 2025.02.28 13:27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자사주 331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포스코퓨처엠은 엄기천 사장이 자사주 331주를 매입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엄 사장은 지난해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에 선임된 뒤 자사주 79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달 26일 331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보유 자사주를 410주로 늘렸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출처=연합뉴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출처=연합뉴스)

엄 사장의 자사주 추가 매입은 올해 1월 사장 취임 후 책임경영 강화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엄 사장은 지난달 사내에 비상 경영 계획을 공유하며 제조·사업 경쟁력 강화와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인한 업황 부진 여파 등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7억2천만원으로 전년보다 98% 줄고, 순손실 2천313억원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엄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지금까지 운영해 오던 생산 프로세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그 안에서 혁신을 도모할 때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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