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시청 협업부서를 비롯해 논산경찰서, 계룡소방서,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계룡대근무지원단 등 19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선 시의 2025년 산불방지대책 설명과 함께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효율적인 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및 공조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합동수거 파쇄 지원 및 야간산불 대응 신속대기반을 구성하는 등 산불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산행인구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마련된 대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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