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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신익과 심포니송, 세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말러 교향곡 9번'

뉴시스

입력 2025.02.28 14:20

수정 2025.02.28 14:20

3월 13일 롯데콘서트홀
[서울=뉴시스] 함신익과 심포니 송, 3월 마스터즈 시리즈 공연 포스터(사진=함신익과 심포니 송 제공) 2025.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함신익과 심포니 송, 3월 마스터즈 시리즈 공연 포스터(사진=함신익과 심포니 송 제공) 2025.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오는 3월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세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 '말러 교향곡 9번'을 들려준다.


죽음과 이별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차이코프스키의 6번 비창 교향곡과 같이 마지막 악장에서 슬픔과 허전함, 고독과 고통을 전달한다.

공연 관계자는 "9번 교향곡에서는 불규칙한 리듬과 짙은 화성이 두드러지며 말러가 사용한 화성은 그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더욱 잘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지휘자 함신익은 "처음 들은 말러 교향곡은 태산이 덮치는 듯한, 큰 파도에 매몰된 느낌이었다"며 "말러의 9번 교향곡은 많이 연주되지 않았던 터라 어색할 수 있지만 탐험심을 가지고 듣다 보면 그 어느 때보다 진한 삶과 죽음의 초월적인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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