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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손녀 출전에…주니어 골프대회 13만원 티켓 판매

뉴시스

입력 2025.02.28 15:02

수정 2025.02.28 15:02

13년간 무료 관람이었는데…올해 대회는 입장권 구입해야
[도랄=AP/뉴시스]주니어 골프대회 나오는 카이 트럼프. 2022.10.27.
[도랄=AP/뉴시스]주니어 골프대회 나오는 카이 트럼프. 2022.10.27.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3년간 무료 관람이 가능했던 미국 주니어 골프대회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가 올해부터는 입장권을 사야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하루 입장권 가격이 25달러(약 3만6000원), 4라운드 모두 관람하는 전일권은 90달러(약 13만원)에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 막을 연다.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는 최정상급 주니어 선수만 출전하는 특급 대회다.

남자 선수 36명, 여자 선수 24명만 출전한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와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가 초청 자격으로 출전해 화제다.


[밀워키=AP/뉴시스]주니어 골프대회 나오는 카이 트럼프. 2024.07.18.
[밀워키=AP/뉴시스]주니어 골프대회 나오는 카이 트럼프. 2024.07.18.
카이 트럼프는 주니어 랭킹 2342위지만, 소셜미디어 팔로워 500만명이 넘어 골프계에선 흥행 카드로 불린다.

최근에는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에는 한국 여자 주니어 골프 최강자인 오수민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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