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삼육대, 오복자·임봉순·강진양·김은배 교수 정년퇴임식 열어

뉴시스

입력 2025.02.28 15:31

수정 2025.02.28 15:31

김은배 교수 국무총리 표창 23일·24일 퇴임식 및 퇴임예배 진행
(왼쪽부터) 임봉순 교수, 오복자 교수, 제해종 총장, 강진양 교수가 24일 열린 정년퇴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임봉순 교수, 오복자 교수, 제해종 총장, 강진양 교수가 24일 열린 정년퇴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삼육대학교가 28일자로 정년퇴임하는 간호학과 오복자, 음악학과 임봉순, 약학과 강진양, 신학과 김은배 교수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삼육대는 오복자 교수가 국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하고, 임봉순 교수는 녹조근정훈장, 김은배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삼육대에서 대학원장, 교무처장, 간호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41년 근속한 오복자 교수는 성인간호학 및 종양간호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암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관한 메타분석 연구를 수행해 SSCI에 등재하고, 제1저자 논문 100여편을 발표했다. 2021년에는 국내 보건의료 분야 석학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34년을 삼육대와 함께한 임봉순 교수는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에 앞장서 왔다. 임 교수는 시온의소리합창단을 이끌며 자선 음악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세계 선교사업을 위해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지역 합창단을 지도하고 문화강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음악 교육 확산에도 앞장섰다.

강진양 교수는 약학 연구자이자 약학 인재 양성 교육자로 28년간 재직했다. 그는 다수의 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신약개발과 산업 적용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약학대학장 재임 기간에는 약학교육평가 완전인증을 통해 대학 발전을 견인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 김은배 신학과 교수는 26년간 신학 연구와 선교활동에 헌신하며 대학과 교단 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는 실천신학 교수로서 재림교회 신학과 교회론을 중심으로 설교학, 목회학, 평신도 신학 등을 연구했으며 최근 2년간 대학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며 신앙 공동체 활성화에 힘썼다.


한편 오복자, 임봉순, 강진양 교수의 퇴임식은 지난 24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열렸다.


김은배 교수의 퇴임식은 지난 23일 신학관 배창현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퇴임예배로 진행됐다.

김은배 교수(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23일 열린 퇴임예배에서 신학과 교수진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은배 교수(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23일 열린 퇴임예배에서 신학과 교수진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young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