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주당 150원 배당…내달 17일 배당기준일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추천보통주 1주당 150원 배당…내달 17일 배당기준일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임재택 한양증권[001750] 대표가 다올투자증권[030210]의 새 수장이 될 전망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임 대표는 다음 달 2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간 수장을 맡아온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는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금융투자업에 입문했다.
아울러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내달 17일이다.
지난해 중소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이 지속되면서 수익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주환원 및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다올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편 KCGI가 한양증권을 인수하는 가운데 한양증권의 신임 대표로는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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