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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추천

연합뉴스

입력 2025.02.28 15:34

수정 2025.02.28 15:34

보통주 1주당 150원 배당…내달 17일 배당기준일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추천
보통주 1주당 150원 배당…내달 17일 배당기준일

임재택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 후보 (출처=연합뉴스)
임재택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 후보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임재택 한양증권[001750] 대표가 다올투자증권[030210]의 새 수장이 될 전망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임 대표는 다음 달 21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간 수장을 맡아온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는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금융투자업에 입문했다.

신한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 아이엠투자증권 대표 등을 역임한 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양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38년 경력의 기업금융 전문가로 실적 개선을 통해 한양증권을 강소 증권사로 성장시킨 업적을 인정받아 왔다.

아울러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내달 17일이다.

지난해 중소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이 지속되면서 수익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주환원 및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다올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편 KCGI가 한양증권을 인수하는 가운데 한양증권의 신임 대표로는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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