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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대책 추진

뉴스1

입력 2025.02.28 15:36

수정 2025.02.28 15:36

경기북부경찰청/뉴스1
경기북부경찰청/뉴스1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은 "올해 2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 동기 4명에서 7명으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 사망자는 모두 65세 이상이었다.

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 지역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8.5%로서 '초고령사회' 기준인 20% 진입을 앞두고 있다.

경찰은 어르신 인구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이에 따른 고령자 교통사고도 속출함에 따라 관련 대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고령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발생 주원인인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간이 중앙분리대 설치를 확대하고 무단횡단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대한노인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북부경찰도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교통 법규를 꼭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