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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나우 "상반기 설치형 클라우드 관리 시장 진출"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8 16:29

수정 2025.02.28 16:29

옵스나우 CI. 옵스나우 제공
옵스나우 CI. 옵스나우 제공

[파이낸셜뉴스] 옵스나우는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옵스나우 프라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옵스나우 프라임은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별 운영해야 했던 서로 다른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앙 집중형 보안 정책과 체계적인 승인 절차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사용을 명확하게 통제가 가능하다.

AI 기반 비용 최적화 기능을 제공해 자원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비용을 자동 추적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안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버전에서 검증된 런북 및 플레이북 자동화 기능도 옵스나우 프라임에 포함됐다. 문제 발생 시 사전 정의된 절차를 실행하여 신속히 대응하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운영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내부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 수준의 자동화를 구현해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실시간 장애 감지 기능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자동 경고가 생성되며, 옵스나우의 클라우드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와 연계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으로 구축돼 기존 IT 서비스 관리(ITSM) 모니터링 툴 등과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것도 특징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모니터링 및 관리 기능도 제공해 GPU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하나의 GPU를 여러 개의 독립적인 작업 단위로 나누어 활용할 수 있다.
GPU 사용 패턴을 분석, 자원을 배분하고 추가 할당·회수가 가능하다. 옵스나우는 올해 하반기까지 GPU 사용량 빌링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옵스나우 프라임 도입 시 기존 대비 △운영 비용 20% 절감 △업무 효율성 30% 향상 △서비스 안정성 30%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옵스나우는 설명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