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적극적 거시정책 시행"…부동산·주식시장 안정화도 언급
시진핑, 양회 전 정치국 회의 주재…"5개년 계획 마무리" 강조"보다 적극적 거시정책 시행"…부동산·주식시장 안정화도 언급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가 28일 열렸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에서 심의할 정부 업무보고 초안에 관해 토론했다.
정치국은 올해가 '제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을 마무리하는 단계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5개년 계획의 고품질 달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한 견고한 기초를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국은 또 보다 적극적인 거시정책을 시행해 내수를 확대하고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융합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고, 주요 분야의 리스크와 외부 충격을 방지·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며, 현대적 산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국은 지난 1년간 경제 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와 과제를 순조롭게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업무보고 초안은 전인대 개막일인 다음 달 5일 리창 국무원 총리를 통해 공개되고 전인대 기간 표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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