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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째 이어진 따뜻한 손길…평창군 유포범명장학회 장학금 전달

연합뉴스

입력 2025.02.28 16:05

수정 2025.02.28 16:05

35년째 이어진 따뜻한 손길…평창군 유포범명장학회 장학금 전달

유포범명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출처=연합뉴스)
유포범명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출처=연합뉴스)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 유포범명장학회는 28일 유포2리 마을회관에서 장학회 임원과 지역 주민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올해로 설립 35년째를 맞은 유포범명장학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 자체 장학회다.

유포2리 수림대마을 주민들이 운영을 맡아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유포2리 지역 초등학생 1명, 대학생 2명에게 총 4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유포범명장학회는 1990년 김명원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총 127회에 걸쳐 3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사 1촌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평창군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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