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에 지정 촉구 건의문 제출
![[서산=뉴시스] 대산석유화학단지 안에 있는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8/202502281709219027_l.jpg)
28일 서산상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에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산단지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과잉 공급 등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지난 25일에는 정전사태로 일부 공장 가동이 중지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에 서산상의는 대산단지 기업들의 위기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번 건의문을 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는 기업들에 ▲자금·융자 등 금융·재정 지원 ▲연구개발 지원 및 성과사업화 지원 ▲국내 판매, 수출 지원과 경영·기술·회계 관련 자문 ▲재직근로자의 교육훈련 및 실직·퇴직자 재취업교육 등 고용안정을 지원한다.
유상만 서산상의 회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만큼 상주 기업 침체는 서산시는 물론 충청남도, 더 나아가 국가경제에도 연쇄적인 불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위기 상황에 대해 정부는 대산단지를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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