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한국가스공사전 중 전달식 진행
![[서울=뉴시스] '제25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 김재원(청주신흥고 2), 양우혁(삼일고 2). (사진=서울 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8/202502281713547056_l.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제25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로 김재원(청주신흥고 2), 양우혁(삼일고 2)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내달 1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대구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 중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수상은 고 김현준 코치의 장녀인 김세희 씨가 진행한다.
두 선수는 장학금 210만원과 장학패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먼저 삼성의 공식 의료 협력 병원인 청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부상 방지에 관한 심층 분석, 용품 협찬사인 리복에서 트레이닝복을 비롯한 다양한 훈련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STC를 방문해 선수단과의 만남을 가지고, 부상 방지를 위한 다양한 트레이닝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김현준 농구 장학금'은 한국농구 발전을 선도한 고 김현준 코치를 기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79명에게 1억71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1년 제11회 장학금부터 선정 대상자를 서울 내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적용했으며, 지도자의 추천과 각종 대회 기록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역대 수상자 중 KBL에서 활약한 선수는 삼성의 이동엽과 차민석을 비롯해 최준용, 이승현, 송교창(KCC), 변준형(정관장), 김낙현(한국가스공사), 문정현(K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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