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광명교육지원청과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2025 광명 미래 교육 협력 지구 부속 합의'를 체결하고 올해 지역특화 교육 사업에 관한 사항을 공유했다고 광명시가 전했다.
시에 따르면 '미래 교육 협력 지구'는 각 기초자치단체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미래지향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초단체와 도교육청이 3년 단위 업무협약을 맺으면 기초단체와 교육지원청에서 매년 협의를 거쳐 지역 중심 교육 사업을 발굴, 부속 합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부속 합의에 따라 올해 확정된 24개 교육 사업에 28억 8426만 원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가운데 12개 사업을 직접 추진한다. 여기엔 지속 가능한 공유경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청소년 공유경제학교', 실생활과 연계된 외국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는 '글로벌 톡톡톡' 등 2가지 신규 사업과 해오름 동아리, 청소년 상담복지, 청소년 진로 진학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