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래닛, 올해부터 ‘잡플래닛 어워즈’ 도입
43만개 기업 중 전국 상위 0.001% 11곳 선정
43만개 기업 중 전국 상위 0.001% 11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2025년 잡플래닛 어워즈'에서 선정한 일하기 좋은 회사 11곳의 명단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일하기 좋은 회사’를 발표해 온 잡플래닛은 올해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잡플래닛 어워즈'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적 미식 평가지 '미슐랭 가이드'처럼 구직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표가 되겠다는 취지다.
올해 ‘잡플래닛 어워즈’에서 선정한 기업은 ▲구글코리아 ▲기아 ▲네이버클라우드 ▲넥슨게임즈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코스알엑스 ▲코아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ASML코리아(가나다순)다.
이번 어워즈에는 43만개 기업 중 전국 상위 0.001%에 해당하는 11곳이 선정됐으며, 특성에 따라 대기업, 중소·중견 기업, 외국계 기업, 공기업·기관으로 분류됐다.
잡플래닛 측은 "기업 선정은 전·현직 직원들이 남긴 리뷰 데이터뿐만 아니라, 채용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내부, 외부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라며 "또 HR·경제 분야 트렌드 자문단이 정한 올해의 어워즈 테마 키워드 '견고한 성장(Solid Growth)'에 기반해 공정한 평가 과정을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기업에는 ‘플래닛버튼’이 부여돼 잡플래닛 사이트와 휴대전화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를 통해 취업, 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커리어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데이터와 심층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