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지지고 볶는 여행' 남자 4호가 9기 옥순과 연인으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를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티빙 새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 첫 회에서는 '사랑과 낭만의 도시' 프라하로 떠나는 22기 영수와 영숙,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모습이 담겼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최종 커플이 됐던 '나는 솔로'의 9기 옥순과 '짝'의 남자 4호가 공항에서 냉랭한 모습으로 만났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잘 만나보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다고.
남자 4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특이한 감정이었다"라고 운을 떼며 "그 친구(9기 옥순)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귀엽게 느끼고 이런 부분들은 확실히 있었는데, 더 발전하기 어려웠던 게 이성적인 감정은 아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자 4호는 "이성적으로 어느 이상 커지지 않으니까 그 친구가 힘들어했다"라며 "저도 되게 혼란스럽고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ENA·SBS Plus·티빙 지지고 볶는 여행'은 '나는 솔로' 세계관 속 특별한 커플들이 함께하는 단체 여행을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