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조합원, 시민사회단체 주최
경찰 추산 울산시민 약 800명 참가
경찰 추산 울산시민 약 800명 참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울산시민과 민주노총 조합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은 1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울산시민대회 열고 3.1운동 정신 계승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 울산운동본부'와 '울산자주통일평화연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주최한 이날 시민대회에는 경찰 추산 800명(비공식)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평 파면', '국민의힘 해체' 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며 윤 대통령 탄핵 인용 및 파면을 촉구했다.
또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하며 3·1 선언문을 낭독한 뒤 만세 삼창을 외쳤다.
집회에 이어 참가자들은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울산대공원 동문까지 약 3㎞를 행진하며 3·1운동을 재현하고, 윤 대통령 처벌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한편, 이날 울산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는 열리지 않았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서울 여의도에서 통합 집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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