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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 '굿바이 안타'로 전국구 눈도장[명문고 야구열전]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2 07:00

수정 2025.03.02 18:18

투혼투지 타격상 경남고 타자 이호민
예선전 '굿바이 안타'로 전국구 눈도장[명문고 야구열전]
경남고 이호민(2학년·사진)이 전국대회에서 타격 실력을 입증하며 타격상을 수상했다.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그는 결승전에서도 팀 공격을 주도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호민은 지난 1일 결승을 포함해 대회 기간 18타석 동안 6안타 3할3푼3리의 타율을 선보였다. 특히 공주고와의 예선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굿바이 안타'를 날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호민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마다 날카로운 타격을 선보이며 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북일고와의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개인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호민은 "개인적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 기쁘지만, 팀이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이 크다"며 "앞으로 남은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이호민의 타격은 경기마다 진화했다.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점 더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도 이호민은 1회초 4번 타자로 나서 경기 초반 중요한 적시타를 터뜨렸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한 경험도 있었다. 결승전이 열린 사직구장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뛰는 '꿈의 무대'였다.
이호민은 "상상만 하던 무대라 처음에는 긴장됐지만, 점점 그 분위기를 즐기려 했다"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싶다"고 말했다.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