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입주사 간 협력 강화 및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27일 오후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2025 입주자 서비스개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한 서비스개선단원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단원들의 위촉장 수여식과 더불어 올해 입주지원 계획 및 신규 구축 입주자서비스퍼털(TSP) 안내가 진행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인천공항 입주자 서비스 개선단은 상주기관, 항공사, 조업사, 상업사업자, 시설관리 자회사 및 공사로 구성된 조직이다. 공항의 안정적인 운영지원을 비롯해 이해관계자 간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인천공항에는 9만여명의 공항종사자와 600여개 입주업체가 있다. 공사는 이해관계자 간 상생, 소통,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공사는 오는 4월 신규 구축하는 TSP를 시연하고, 체계화된 입주자 서비스 개선전략을 발표했다.
또 정문정 작가를 초청해 인천공항 내 이해관계자 간 의사소통 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도 제공했다.
배영민 본부장은 "앞으로 입주업체들과의 상생과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해 원활한 소통을 촉진시키고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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