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공공기관 그린버튼'을 4일부터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에너지사용량 정보가 실시간으로 국민과 공유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부는 공공기관 스스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각 건축물에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AMI) 등을 개발해 적용했다.
2023년 7월부터 시범운영을 했고, 시스템 보완과 데이터 검증 등을 거쳐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
산업부는 이 시스템이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에너지 진단, ESCO 등 민간 기업이 공공기관의 에너지 소비 정보를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창출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개는 우선 58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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