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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의상상…흑인 男 디자이너 첫 수상에 기립 박수 [97회 아카데미]

뉴스1

입력 2025.03.03 11:50

수정 2025.03.03 11:50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위키드'의 의상을 담당한 의상 디자이너 폴 타즈웰이 아카데미 의상상을 받았다.

폴 타즈웰은 3일 오전(현지 시각 2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무대에 선 폴 타즈웰은 "흑인 남성의 첫 번째 아카데미 의상상이다"라고 외쳐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는 "내 뮤즈인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를 사랑한다, 나를 신뢰하고 맡겨 준 모든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