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류는 부산시 수협,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해 선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점농어는 지난해 11월 수정란을 확보해 자체 부화시킨 후 80일 이상 키운 것이다. 길이는 6cm 이상으로 질병 없이 활력이 넘쳐 바다에서도 잘 성장할 것으로 연구소는 기대하고 있다.
점농어는 일반 농어에 비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고 해수와 담수 모두 산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곽일병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량 수산 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 생산성을 높이고 연안 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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