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통합 시너지…신속한 의사체계 확립"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분산된 역량을 한 데 모으기 위해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있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엔셀은 최근 송파구 문정동 소재 송파테라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
이번 이전은 기존 청담동 본사와 하남 사무실에서 각 근무하던 관리조직(전략 및 경영기획)과 연구조직(신약 및 기술개발)을 통합해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과 함께 조직간 효율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HK이노엔도 최근 성남시 수정구에 연구개발 인력 등 450여명이 집결한 혁신 R&D 플랫폼 'HK이노엔 스퀘어'를 오픈했다.
기존 경기도 이천에 있던 연구소와 유관부서 인력이 모여 임직원 간 협업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R&D 인력과 인프라가 총집결한 HK이노엔 스퀘어에서 빠르고 밀도 높게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작년 10월 광동제약은 광동과천타워로 본사를 이전했다. 서초동과 구로동에 각 소재했던 본사와 R&D연구소를 과천 신사옥으로 통합 이전한 것이다. 변화에 맞춰 제약·식음료 각 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광동과천타워는 과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 지상 15층(지하 6층)으로 조성된 연면적 7071평 규모의 스마트 오피스다.
안국약품도 작년 4월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해,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계열사들이 신사옥으로 모였다. 신사옥은 연면적 3만1951㎡ 규모의 지상 14층과 지하 5층 건물이다. 안국바이오진단, 안국뉴팜 등 계열사와 구로동에 있는 중앙연구소도 함께 이전했다.
JW그룹도 지난 2023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JW과천사옥'으로 이전했다. 신사옥은 JW그룹 R&D 인력이 집결하는 대규모 융복합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조성됐다. 연면적 3만5557㎡(1만756평)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다.
연구시설은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 층(1만9734㎡)에 들어섰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를 비롯한 그룹사 연구 인력이 근무한다. 융복합 R&D 전략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장기발전을 위해 흩어져 있던 조직을 통합하면 보다 신속한 의사체계 확립 및 신속한 고객사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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