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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등 4곳에 공공주택 착공...특화공공임대주택 655세대도 공급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4 10:59

수정 2025.03.04 10:59

강원형 공공주택 4곳 330세대 착공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형 공공주택이 강릉과 태백, 화천, 홍천 등에 공급되고 LH공급 특화공공임대주택 655세대가 도내 9곳에서 착공된다.

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공동주택(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인해 청년층을 비롯한 주거 필요 계층이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강원형 공공주택을 확대 공급하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특화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주거 필요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 탄력이 붙고 있다.

우선 강원형 공공주택은 차별화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공공주택 사업이다.

홍천군 북방면 80세대가 이미 착공됐으며 올해 강릉을 비롯해 태백, 화천 등에서 총 250세대가 추가로 착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특화공공임대주택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횡성군 우천면과 화천군 화천읍에서 212세대가 이미 착공된 데 이어 삼척 120세대, 평창 68세대, 정선 190세대 등 총 443세대가 추가로 건설된다.

한편 지난해 삼척, 태백, 홍천, 평창, 화천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5개 단지가 준공돼 총 652세대가 공급됐으며 현재 35개 단지, 3699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청년층을 비롯한 주거 필요 계층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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