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제휴 브랜드 매장서
결제 즉시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는 '굿딜' 출시
결제 즉시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는 '굿딜' 출시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제휴 브랜드와 협력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바로결제 상품권 서비스 ‘굿딜’을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굿딜’은 미션 수행이 필요한 프로모션성 혜택이나 추첨형 혜택이 아닌, 누구나 조건·한도 없이 각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결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도록 구현한 브랜드별 바코드 결제 서비스다. 상품권을 사전 구매하거나 충전할 필요 없이 브랜드 바코드를 선택해 할인 혜택이 적용된 금액만큼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굿딜 서비스의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다.
‘굿딜’은 기존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굿딜’은 GS25, 이마트24, GS THE FRESH,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마트,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이디야커피, 빽다방 등 37개 브랜드의 총 4만8000여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제휴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굿딜’ 혜택도 즉시 할인, 포인트 적립, 할인과 적립 동시혜택 등 더욱 다양해진다.
‘굿딜’을 처음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현재 제휴 매장에서 ‘굿딜’로 1000원 이상 첫 결제를 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P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화이트데이를 맞아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원 이상 결제 시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P를 제공한다. 혜택은 1인 1회 적용된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고유의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굿딜’은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카카오페이와 제휴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라며 “사용자들에게는 손에 잡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가맹점에게는 고객과 매출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모두에게 ‘좋은 거래’를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삼성페이∙제로페이와 연동하며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큼 다가섰다. 카카오페이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국내 온∙오프라인 113만 가맹점과 삼성페이 300만 결제처, 제로페이의 110만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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