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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상목 대행 "한미양국 관세-조선업 협력 실무 협의체 가동"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4 10:32

수정 2025.03.04 10:38

[속보]최상목 대행 "한미양국 관세-조선업 협력 실무 협의체 가동"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한.미 양국은 관세 조치 논의와 조선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제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와 국회, 민간이 힘을 합쳐 당면한 미국발 통상전쟁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 금요일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경제.통상.안보.금융 협력방안과 함께 우리의 요청사항을 확실히 전달했다"며 "산업부 장관은 지난주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과 만나 조선.첨단산업 등 전략산업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하고 관세 면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강대국과 우방국의 선의에만 기대서는 자국의 안보, 산업, 기술 그 어느 하나도 온전히 지켜나갈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합의 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