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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슈크림 말차 라떼'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도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4 14:06

수정 2025.03.04 14:06

모델들이 슈크림 말차 라떼와 올 봄 새롭게 나온 푸드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모델들이 슈크림 말차 라떼와 올 봄 새롭게 나온 푸드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제품 ‘슈크림 말차 라떼’를 선보이고 이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슈크림 라떼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음료다.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노란 슈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특징으로, 달콤한 맛과 진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봄철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슈크림 라떼는 지난해에만 300만 잔 이상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다.

스타벅스는 올해 슈크림 라떼 출시 9년 만에 처음으로 슈크림 라떼 맛과 비주얼에 변주를 준 ‘슈크림 말차 라떼’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말차와 슈크림이 어우러진 달콤쌉쌀한 맛의 음료로 푸른 새싹을 연상시키는 초록 빛깔 비주얼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5일부터 26일까지 멤버십 그린, 골드회원이 스타벅스 카드로 슈크림 라떼 2종 구매 시 한 잔당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더블 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푸드로는 부산지역 유명 빵집 ‘초량온당’과 협업해 개발한 ‘초량온당 더블 앙 고구마 맘모롱’을 출시한다. 초량온당의 시그니처 메뉴 맘모롱을 재해석해 개발한 상품으로, 완두와 단팥 앙금이 들어간 맘모스 빵 사이에 크림치즈와 딸기잼, 고구마를 넣어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 출시 9주년을 맞아 성수동 인근 매장 일부를 슈크림 라떼 팝업스토어로 선보인다. 슈크림 프로모션 기간 중 스타벅스 ‘뚝섬역교차로점’, ‘성수역점’, ‘성수점’, ‘뚝섬역점’, ‘서울숲역점’은 매장 외부를 슈크림 라떼 관련 이미지로 랩핑해 완연한 봄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전용 음료인 ‘슈크림 쿠키 망고 라떼’를 판매한다.

슈크림 팝업스토어 뚝섬역교차로점은 매장 내외부에 부드러운 슈크림 휘핑의 모습을 형상화한 슈크림 구름 모형이 설치되며, 매장 내부에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슈크림 라떼 출시 10주년을 앞두고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더블 슈크림 이벤트, 팝업스토어 구현, 전용 음료 출시 등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