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관세세칙위원회는 4일 "국무원의 승인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두, 돼지고기, 쇠고기, 수산물, 과일, 채소, 유제품에 대해서는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
또한 중국은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와 관련해 기술기업을 포함한 15개 미국 기업을 수출통제 목록에 올렸다.
미국 국가 안보 및 의료 솔루션 기업 레이도스, 무인 선박·자율운행 선박 개발 스타트업 하복 AI, 드론 스타트업 쉴드 AI,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 제너럴 아토믹스 등 기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메커니즘에 따라 미국의 최근 관세 부과 조치를 제소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일방적 과세 조치는 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미 양국의 경제 및 무역 협력 기반을 훼손하고 있다"며 "중국은 WTO 규칙에 따라 자국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고 다자간 무역 체제와 국제 경제 무역 질서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