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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KE Way' 의미는?

뉴시스

입력 2025.03.04 15:22

수정 2025.03.04 15:22

조원태 회장, 창립 56주년 '보딩데이' 주관 "아시아나 통합, 점진적으로 시행" 대한항공 새로운 가치 체계 'KE Way' 발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 표방
[서울=뉴시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대한항공 보딩데이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대한항공 보딩데이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창립 56주년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해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정서와 가치관을 충분히 고려해 점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명이 참석한 '보딩데이'(Boarding Day)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국내외 대부분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기업 존재 이유와 새로운 비전, 미션 등 신규 가치 체계인 '케이이 웨이'(KE Way)를 공개했다.

조 회장은 이날 창립 기념사에서 "올해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새로운 기업 가치 체계를 제시하려 한다"며 "‘KE Way’는 우리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의 구심점이자, 대한항공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최상위 개념인 존재 이유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Connecting for a better world)을 제시했다. 한진그룹의 창립 이념인 수송보국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 전 세계를 연결한다는 의미다.

새 비전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To be the world’s most loved airline)를 제시했다. 핵심 미션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 및 운영 ▲고객과 동료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 ▲전 세계 활발한 교류 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등으로 구성했다.

조 회장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조직문화 융합은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어려움은 인지하고 있으며, 양사 직원들의 정서와 가치관을 충분히 고려해 점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회장은 11일 공개할 신규 기업이미지(CI)에 대해 "대한항공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 도약하는 시작점에 있는 만큼 대한항공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한번 재정립하고, 고객과 임직원들의 믿음과 신뢰를 굳건히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새로운 브랜드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신규 CI를 먼저 공개하고, 추후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에 맞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 유니폼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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