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신입생·경위공채 입학식…"법집행 전문가 양성"

오문교 경찰대학장(오른쪽)이 경찰대학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경찰대학

[파이낸셜뉴스] 경찰대학이 경찰대학 신입생과 경위공개채용자(경위공채) 입학식을 개최했다.

4일 오후 2시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입학생 150명과 학부모, 교수진, 경찰 지휘부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경찰대 45기 학생들은 전국 17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74기 경위공채 50명은 경위공채 일반, 세무·회계, 사이버 등 세 분야로 64.8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43기 편입생은 일반전형과 재직전형으로 구분해 각각 25명씩 50명이 관문을 통과했다.

편입생들은 2025학년도 경찰대학 3학년으로 편입돼 기존 재학생과 함께 2년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경찰관으로 임용된다.

오문교 경찰대학장은 "법 집행 전문가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치안 환경과 국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