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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배우들 도시재생 알렸다…양산시 뮤지컬 '서창 술술 날다'

연합뉴스

입력 2025.03.04 16:19

수정 2025.03.04 16:19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 뮤지컬로 기획…2차례 공연 성황
시민 배우들 도시재생 알렸다…양산시 뮤지컬 '서창 술술 날다'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 뮤지컬로 기획…2차례 공연 성황

도시재생사업 뮤지컬 '서창 술술 날다' (출처=연합뉴스)
도시재생사업 뮤지컬 '서창 술술 날다' (출처=연합뉴스)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뮤지컬 '서창 술술 날다'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첫선을 보인 이 뮤지컬은 시민들의 앙코르 공연 요청으로 지난달 28일 다시한번 막을 올렸다.

앙코르 공연인데도 공연 장소인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이 꽉 찼다.

이 뮤지컬은 15명의 서창동(삼호지구) 지역 주민이 직접 시민 배우로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쳐 더 빛났다.

시는 삼호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데 그중 '서창 100년 막걸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뮤지컬을 기획했다.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된 이 뮤지컬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고 인구가 줄어드는 서창지역 현실을 배경으로 주민 단결과 애향심으로 다시 마을을 일으키는 과정을 그렸다.

뮤지컬에는 주민이 힘을 모아 마을의 전통주인 서창 양조장을 중심으로 외부의 관심을 끌어오면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과정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마을에 새로운 것을 만들고 변화하는 것 외에도 지역 주민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것도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주민이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 배우들이 열연한 뮤지컬 '술술 날다' (출처=연합뉴스)
주민 배우들이 열연한 뮤지컬 '술술 날다' (출처=연합뉴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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