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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보노디스크, 캐스퍼 로세유 신임 대표 선임…"성장 지속 견인할 것"

뉴스1

입력 2025.03.05 09:52

수정 2025.03.05 09:52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신임 대표이사.(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제공)/뉴스1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신임 대표이사.(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이달부터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Kasper Roseeuw Poulsen)을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선임한다고 5일 밝혔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노보노디스크에 합류했다.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재무, 전략, 조직개발, 상업적 파트너십 운영 등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는 최근까지 노보 노디스크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region)의 재무·운영 부문 부사장으로서 20개 이상의 국가를 총괄했다. 이전에는 중국 지사의 수석 부사장(CVP)으로서 탁월한 전략과 실행력을 입증했다.



그는 덴마크 오르후스 경영대학원(Aarhus School Business)에서 경영학 학사 취득 후 재무·국제 비즈니스(Finance & International Business)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이자 혁신적 의료 환경을 맞춘 헬스케어 선도국으로, 한국노보노디스크를 이끌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보건의료전문가와 주요 헬스케어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노보노디스크의 만성 질환 분야 리더십이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혜택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임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노보노디스크 중국 지사의 마케팅 CVP로 승진, 선임돼 중국 대륙 전역의 커머셜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사샤 세미엔추크 전 대표는 2022년 10월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뛰어난 리더십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노보노디스크의 환자 중심의 기업 가치를 실현해 왔다.

사샤 세미엔추크 전 대표는 '위고비'를 포함해 다양한 치료 분야의 제품 공급을 이끌었다.

사샤 전 대표는 다양성을 포용하고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 문화 조성을 주도했다. 한국노보노디스크가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직장'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사샤 전 대표는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만성질환 분야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양해각서를 다수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헬스케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특별시 등 유관 기관들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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