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주식 매매시스템에서 체결조회가 지연돼 일부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부터 미래에셋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주문 체결 조회가 1~2분 정도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주문 체결은 됐지만, 조회가 지연되면서 일부 고객들은 주문이 체결되지 않은 것으로 오인하고 정정 주문하거나 취소 요구를 하기도 했다.
시스템 오류는 매매시스템 개편 후 발생한 것으로, 현재는 정상화됐다. 해당 부서에서는 오류 원인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일부 고객에 한해 주식체결 조회 화면이 잠시 지연됐는데 신속하게 처리해 현재는 정상화됐다"며 "피해가 있는 고객의 경우 관련 규정에 근거해 빠른 검토 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