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도, '인터배터리 2025'서 이차전지 산업 역량 알려

뉴스1

입력 2025.03.05 16:01

수정 2025.03.05 16:01

5일 '인터배터리 2025' 행사장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도내 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5일 '인터배터리 2025' 행사장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도내 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전북의 이차전지 산업 역량을 대내외에 집중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7일까지 사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전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한다.

‘인터배터리 2025’는 소형 배터리부터 에너지, 자동차, ESS·EV 중대형 배터리까지의 첨단 기술 및 신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글로벌 대기업 포함 500여개사가 참가한다. 도내 관련 기업 8곳도 함께한다.



전북공동관에서는 농생명, 문화관광, 미래첨단 등 전북자치도 5대 특례와 기업 친화적 정책, 강력한 투자 인센티브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함께 내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에 조성될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를 소개,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날 공동관을 찾아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고 전북만의 이차전지 연구 인프라, 인력 양성,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 유치 강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북공동관 운영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전북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기업이 전북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인력 양성, 기반시설 구축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북공동관을 운영하는 것이 도내 이차전지 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지역이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