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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희망은 찾아 헤매는 사람에게만 온다"…한민택 신부의 '희망의 순례자'

뉴시스

입력 2025.03.05 16:06

수정 2025.03.05 16:06

[서울=뉴시스] 희망의 순례자(사진=수원가톨릭대학교출판부 제공) 2025.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희망의 순례자(사진=수원가톨릭대학교출판부 제공) 2025.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천주교 수원교구 한민택 바오로 신부가 집필한 '희망의 순례자: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가 출간됐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가 겪는 변화에서 '순례자'로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특히 교회의 쇄신을 위한 핵심 개념인 '시노달리타스'를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이 신앙을 실천할 방안을 모색했다. 라틴어 시노달리타스는 '함께 가는 여정'을 의미한다.

한민택 신부는 "시노달리타스 정신은 교회가 선교적 임무를 수행하고 각 구성원이 하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중요한 열쇠"라며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명확히 제시한다"고 전한다.



아울러 그는 "희망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찾아 헤매는 사람에게만 다가온다"고 강조한다.


한민택 신부는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겸 신학자다. 현재 수원가톨릭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신학위원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느님과의 숨바꼭질', '내맡기는 용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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