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인 왕숙2지구에 대형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이 지난 4일 의정부시에 있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에게 이런 내용을 포함한 3기 신도시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입주 후 인구 100만명을 예상하나 아직 시민 문화 욕구를 충족할 대형 문화예술회관이 없다.
이와 함께 주 시장은 수석대교 건설을 비롯한 3기 신도시 교통 개선 대책에 대해서도 신속한 추진을 이 사장에게 요구했다.
수석대교는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강변북로)∼하남시 미사동(미사강변대로) 1㎞를 잇는 한강 횡단 교량이다.
LH는 2022년 6월 경기도에 도로 노선 지정을 신청했으나 남양주시와 하남시의 입장차이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로 두 지자체의 요구를 조정·중재해 결국 도로 노선 지정을 끌어냈다.
LH는 올해 안에 수석대교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선(先)교통 후(後)입주'라는 3기 신도시 개발 원칙에 맞게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며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에 대해서도 LH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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