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의회 연설에서 반도체법 폐기를 시사함에 따라 인텔이 2% 이상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2.44% 하락한 20.81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장중 5% 이상 급락하기도 했었다.
이는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반도체법을 폐기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그는 "반도체 기업에 줄 보조금을 부채 경감에 쓰라"고 주문하는 등 반도체법 폐기를 주장했다.
반도체법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마련한 것으로, 공장을 증설하는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반도체 산업 증진 책이다.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가장 큰 혜택을 받았었다.
그런데 트럼프가 반도체법 취소를 시사한 것이다. 만약 반도체법이 폐기되면 정부 지원에 의지해 왔던 인텔은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분에서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트럼프의 반도체법 폐기 위협에도 다른 반도체주는 일제히 상승했으나 유독 인텔만 하락했다. 그만큼 인텔이 취약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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