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 병상 구성...전국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가 2029년 상반기 개원 예정인 '시흥 배곧 서울대병원'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6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하루 전 설명회를 열고, 올해 착공을 앞둔 병원 건립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시흥 배곧 서울대병원은 800 병상 규모루 구성, 전국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서울대병원 측은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부족한 의료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암 센터, 심혈관 센터 등 6개의 전문 진료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에선 서울대병원이 수도권 공공 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건립으로 시민들이 최상의 조건을 갖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의료 기술 개발 또한 시흥시가 선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특화 단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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