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포천서 군 훈련중 민가에 포탄…전투기 폭탄 오발 추정 7명 부상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6 11:27

수정 2025.03.06 11:58

소방당국 "공군 육군 연합 훈련 중 발생한 사고, 원인 파악 중"
경기 포천서 군 훈련 중 포탄이 민가에 떨어져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경기 포천서 군 훈련 중 포탄이 민가에 떨어져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포탄이 떨어져 7명이 다치고 건물 2채가 파손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께 포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주택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중상 2명, 경상 5명 등 총 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심정지 및 의식이 없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건물 1개 동과 주택 2채는 일부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포탄이 떨어진 원인은 확인 중이며, 공군과 육군이 합동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 오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