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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美 뮤지션' 예지, 싱글 '뻔데기' 발매…'테크노 마녀' 엄정화 뮤비 출연

뉴시스

입력 2025.03.06 12:58

수정 2025.03.06 12:58

[서울=뉴시스] 엄정화. (사진 = 예지 '뻔데기' 뮤직비디오 캡처) 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엄정화. (사진 = 예지 '뻔데기' 뮤직비디오 캡처) 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클럽 음악·실험적 사운드·감성 스토리텔링을 혼합한 한국계 미국 DJ 겸 프로듀서 예지(Yaeji)가 새 싱글 '뻔데기(Pondeggi)'를 발표했다고 영국 엑셀 레코딩스(XL RECORDINGS)가 6일 밝혔다.

'뻔데기'는 인간, 자연, 기술 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곡이다.

음원과 함께 동시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중국계 미국 비주얼 아티스트 겸 영화감독 앤드류 토마스 황(Andrew Thomas Huang)이 연출했다. 그는 뷔욕(Björk),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FKA twigs), 아톰스 포 피스(Atoms for Peace) 등과 작업했다.

이번 예지 '뻔데기' 뮤직비디오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지원하는 예술·AI 실험 프로젝트 '아티팩츠(Artifacts)'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아울러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출연해 신선함과 완성도를 더했다. 영상 속에서 예지는 수호천사에 의해 구출된 누에(silkworm)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간과 인간의 연결을 상징하는 번데기 게임(손뼉 치기 놀이)을 통해 파괴된 변태(metamorphosis) 과정을 회복시키려 한다.

[서울=뉴시스] 예지. (사진 = XL Recordings 제공) 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예지. (사진 = XL Recordings 제공) 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엄정화가 연기하는 '테크노-마녀(techno-witch)'가 등장해 이를 방해해 극적인 긴장감을 더한다. 엄정화는 지난 2004년 내놓은 정규 8집 '셀프 컨트롤' 등에서 테크노 등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시도했다.

1993년 미국 뉴욕 퀸즈의 플러싱에서 태어난 예지는 서울, 도쿄, 애틀랜타, 뉴욕을 배경으로 성장했다. 한국 인디 록과 일렉트로닉,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힙합과 R&B, 그리고 실험적인 베이스와 테크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사운드를 구축했다.

영국 일렉트로닉 팝 싱어송라이터 찰리(Charli) XCX의 앨범 '찰리(Charli)',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파(Sampha)의 '라하이(Lahai)'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와 스웨덴 가수 로빈(Robyn)의 리믹스 프로듀싱, 국내 밴드 '혁오' 리더 오혁과 협업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그간 세 차례 월드투어를 매진시켰다.
웹스토어 지마트(JI-MART)를 론칭해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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