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서 4월13일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로봇 마라톤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3.06 13:07

수정 2025.03.06 13:07

로봇이나 배터리 교체 가능…10분의 페널티 적용
[서울=뉴시스]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베이징시가 내달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을 주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이좡하프마라톤에 참여한 '톈궁(天工)'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5.03.05
[서울=뉴시스]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베이징시가 내달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을 주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이좡하프마라톤에 참여한 '톈궁(天工)'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5.03.0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베이징시가 내달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을 주최한다.

6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오는 4월13일 베이징 이좡경제기술개발구에서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리면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도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 선수들은 동시 출발 같은 코스의 원칙에 따라 경기를 진행하지만, 안전을 위해 트랙을 분리될 예정이다.

인간의 모양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만 경기에 참여할 수 있고, 경기 시간도 3시간 30분으로 제한된다.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 참가팀은 배터리나 로봇을 교체하는 것이 허용된다.



다만 최종 평가에서는 완주 시간과 로봇 교체 횟수가 모두 반영되며 교체 시마다 10분의 페널티가 적용된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 기간은 5일부터 11일까지다.

앞서 지난해 이좡 마라톤에는 ‘톈궁(天工)'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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