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농촌진흥청은 올해 '우리흑돈' 수요조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양돈 농가, 전문종돈장, 지자체 축산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7∼24일 진행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우리흑돈 보급 규모를 조정하고 효율적인 공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요조사는 축산과학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는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흑돈은 2015년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 품종의 장점을 살려 개발했으며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재됐다.
지난해에는 우리흑돈 씨돼지 총 788두(암컷 563두, 수컷 225두)를 보급했다. 올해에는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보급할 예정이다.
조규호 축산과학원 양돈과장은 "우리흑돈에 대한 농가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급도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라며 "우리흑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국내 흑돼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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