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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48%·재창출 39%…이재명 29%·김문수 10% [NBS]

뉴시스

입력 2025.03.06 13:26

수정 2025.03.06 13:26

오세훈 8% 한동훈·홍준표 6% 김동연·안철수 2% 순 대선 후보 호감도 조사서 이재명 36% 오세훈 25%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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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차기 대선 주자들 가운데 대통령 적합도, 대선후보 호감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정권교체론과 정권 재창출론은 각각 48%, 39% 응답을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대표 2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 순이었다.

뒤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6%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 유승민 전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각각 1%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65%), 김동연 지사(5%)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26%)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오세훈 시장(19%), 홍준표 시장(12%), 한동훈 전 대표(11%) 등의 순이었다.

대선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 36%, 오세훈 서울시장 25%,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시장이 각각 21%, 20%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이재명 대표는 각각 64%, 39%를 기록해 호감도가 가장 높은 후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44%로 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중도층에서는 오세훈 시장(22%), 홍준표 시장(21%), 한동훈 전 대표(20%), 김문수 장관(16%)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8%,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9%였다. 정권 재창출론은 지난 조사보다 3%p(포인트) 감소한 가운데 정권 교체론은 지난 조사 결과와 같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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