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수족부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의료진으로 최윤효 원장(정형외과전문의)과 유현규 원장(정형외과전문의)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진료교수로 재직하다 이번에 초빙된 최윤효 원장은 서울대병원 전공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를 거쳤으며, 다양한 임상경험과 수술경험을 토대로 수족부센터 의료진들과 협업을 이룰 예정이다. 최윤효 원장은 대학병원 재직시절 손발 관련 질환 및 치료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등재한 바 있다. 지난 3일부터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에서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관절불안정성 등 족부 질환과 손목터널증후군, 방아쇠수지, 손가락 관절염 등 수부 질환 치료에 중점을 두고 진료하고 있다
족부족관절 전임의 출신으로 발 질환과 특히 스포츠 손상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유현규 원장은 전북현대유소년 축구단 선수로 활약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선수들의 다양한 부상 경험을 토대로 골절, 외상, 스포츠 손상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운동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은 스포츠 동호인이나 일반인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며, 부상 원인에 따른 정확한 치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부상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유현규 원장은 족부질환 외에도 스포츠부상과 외상으로 인한 손목 염좌, 척골충돌증후군, 내외측상과염 등의 수부질환 치료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바른세상병원은 환자 중심의 치료 원칙을 바탕으로 진단부터 수술, 재활까지 통합 진료가 가능하며 관절 세분화 진료를 위해 무릎, 어깨 등을 치료하는 관절센터와 손, 발 등을 치료하는 수족부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홍인태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장 원장은 “손과 발은 작은 뼈에 인대와 신경, 힘줄, 근육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섬세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일상 생활과 매우 밀접한 신체 부위인 만큼 빠른 회복과 일상복귀를 위해서는 해당 분야 의사의 전문성과 임상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규 의료진들의 합류로 본원 수족부의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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